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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뉴스

KT, 울진 산불 복구성금 5억…경북도에 각계 온정 답지

글번호 :
473|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4.05.17 15:08|
조회수 :
131
기념촬영(성금전달).jpg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울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각계의 성금이 27일에도 계속됐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는 27일 도청을 방문해 5억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는 KT와 경북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울진 산불 피해 극복 프로젝트 '동행'을 통해 진행된다.

기부금 총 5억원 가운데 1억원은 ▲찾아가는 음악회·전시회 등 문화예술행사 ▲울진 농수산물 라이브 커머스 ▲울진 방문의 해 유튜브 영상 공모전 ▲산불 피해 극복 벽화 마을 조성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 제작·지원에 사용된다.

울진 산불 이재민에게는 4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이 전달된다.

KT는 필요물품을 조사한 후 식자재, 가전제품, 침구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물품은 경북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문화예술 공연과 연계해 경품으로 제공하거나, 산불 피해를 입은 마을과 학교에 지원할 방침이다.

이 날 또 경상북도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손재헌)이 1000만원,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경북도지부(지부장 박송하)가 300만원을 기부했다.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도 2013만원을 전달했다. 연합회는 다른 업종간의 경영기법과 기술정보를 공유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자 1993년 자발적으로 결성된 기업인 단체로 현재 31개 단위융합회에 1.238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경북지구 JC특우회와 경상북도재향군인회도 각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각계에서 이어지는 도움과 관심이 화마의 상처를 치유하고, 주민들의 마음에 희망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